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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가능한 증거가 철학을 만든다
회사의 철학을 선언이 아니라 반복되는 실행과 배움으로 증명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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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gifold Technologies
좋은 문장은 방향을 만들고, 반복되는 행동은 증거를 만든다.
회사에는 비전, 미션, 핵심 가치, 원칙 같은 말이 있다.
이런 말은 필요하다. 방향을 맞추고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 설명하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의 실제 철학은 문서보다 반복되는 행동에서 더 분명하게 보인다.
고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고객의 불편을 확인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한다. 빠르게 실행한다면 작은 결정을 계속 미루지 않아야 한다. 배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회고에서 끝내지 않고 다음 실행을 바꿔야 한다.
말은 행동과 연결될 때 힘을 얻는다.
철학은 결정에서 보인다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는 어려운 순간에 드러난다.
시간이 부족할 때 품질을 어떻게 다루는가. 고객의 행동과 내부의 예상이 다를 때 무엇을 먼저 확인하는가. 실패가 생겼을 때 사람을 탓하는가, 같은 실패를 줄일 구조를 만드는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말도 실제 행동으로 내려와야 한다.
문제를 더 작은 단위로 나누고, 이미 사실로 확인한 것과 아직 가설인 것을 구분한다. 1원칙부터 다시 생각하고, 다음 18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실행을 고른다.
“배운다”는 말도 다음 행동을 바꿀 때 의미가 생긴다.
우리가 중요하게 보는 철학은 이런 결정의 반복이다.
작은 증거를 반복한다
좋은 팀은 한 번 잘하는 팀보다 같은 방식으로 다시 배울 수 있는 팀에 가깝다.
문제를 가설로 만들고, 작은 실행으로 확인하고, 결과를 관찰하고, 배운 내용을 다음 실행에 반영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신뢰가 생긴다.
고객은 제품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본다. 동료는 말한 원칙이 실제 결정에 반영되는 것을 본다. 팀은 실패해도 배움을 남기고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감각을 얻는다.
처음에는 작은 버그를 고치고, 불편한 흐름을 하나 줄이고, 잘못된 가정을 하나 바꾸는 일일 수 있다. 이런 실행이 계속 쌓이면 제품과 조직은 달라진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고 싶은 복리다.
한 번의 큰 성공보다, 다음 실행을 더 좋게 만드는 지식과 판단을 남기는 것. 오늘의 실행이 내일의 출발점을 조금 더 높이는 것.
기준과 실행을 함께 고친다
회사의 철학은 완성된 문장이 아니다.
계속 실행하면서 더 정확하게 만드는 기준이다. 기준이 없다면 매번 흔들리고, 실행이 없다면 기준은 실제 일을 바꾸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네 가지를 반복해서 묻는다.
- 무엇을 관찰했는가
- 지금 가장 중요한 신호는 무엇인가
- 다음 18시간 안에 무엇을 실행할 수 있는가
- 이번 배움을 다음 실행에 어떻게 남길 것인가
이 질문이 반복될 때 철학은 문장을 넘어 일하는 방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