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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보다 관찰이 먼저다

판단을 가설로 두고, 관찰과 작은 실행을 통해 더 빨리 배우는 일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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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gifold Techn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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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보다 관찰이 먼저다.

일을 오래 하면 경험이 쌓인다. 경험은 빠른 판단을 돕지만, 때로는 새로운 문제를 예전 문제와 같다고 믿게 만든다.

고객은 이렇게 행동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동료는 저런 이유로 반대한다고 단정한다. 이전에 비슷한 문제를 풀었으니 이번에도 같은 답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복잡하다.

그래서 우리는 판단을 확정된 답이 아니라 확인할 가설로 두려고 한다.

결론을 가설로 바꾼다

“이 기능은 필요하다” 대신 “이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고객은 이것을 원한다” 대신 “고객이 이것을 원하는지 확인해보자”라고 말한다.

작은 말의 차이가 일하는 방식을 바꾼다.

결론은 지키고 싶어진다. 가설은 확인하고 싶어진다. 결론이 틀리면 실패처럼 느껴지지만, 가설이 틀리면 새로운 정보가 남는다.

좋은 팀은 처음부터 모든 답을 아는 팀이 아니다. 중요한 가설을 빨리 확인하고, 틀린 판단을 빨리 고치는 팀이다.

관찰한 뒤 작게 실행한다

생각만으로는 문제를 충분히 알 수 없다.

고객의 행동을 보고, 데이터를 보고, 동료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직접 만들어봐야 한다. 실행은 결과물을 내는 일인 동시에 가설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첫 실행은 작아도 된다.

다음 18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크기로 줄인다. 예상과 무엇이 달랐는지, 어떤 신호가 반복되는지, 어떤 반응이 한 번의 의견인지 살펴본다.

모든 정보가 같은 무게를 갖지는 않는다. 반복되는 불편, 실제 행동으로 드러난 선택, 비용을 감수한 요청은 강한 신호다. 한 번 나온 취향이나 맥락 없는 의견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호와 노이즈를 나누는 힘은 계속 관찰할 때 생긴다.

배움을 다음 실행에 쌓는다

배움은 기록에서 끝나지 않는다.

관찰하고, 실행하고, 배우고, 다시 실행한다. 다음 실행이 이전과 같다면 아직 배움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이 반복이 쌓이면 팀의 판단이 좋아진다. 같은 실수를 덜 반복하고, 중요한 신호를 더 빨리 찾으며, 제품과 조직의 방향도 조금씩 선명해진다.

처음에는 작은 차이다. 하지만 다음 실행이 이전 실행보다 조금씩 나아지면 시간이 지날수록 큰 차이가 된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복리다.

내가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보면 더 나은 실행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확신보다 관찰을 먼저 둔다.